여행 10

가드너의 친구 도슴도치!

우리집에 가족이 늘었습니다. 가든과 텃밭에 겨울이되면 지렁이와 달팽이가 극성이죠.! 그 중에 민 달팽이는 정말 징그러워요, 지렁이보다 통통한 놈이 얼마나 징그러운지? 손가락만한 놈이.. 그런데 고슴도치가 그 놈들의 천적이라는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 가뭄에 이녀석이 먹을게 없어서 저녁마다 우리부부는 테니스 코트 불빛에 모여드는 귀뚜라미를 잡아다 그녀석의 성찬을 준비했습니다. 그 녀석은 치즈를 너무 좋아하고 살아있는 귀뚜라미나 나방을 좋아하는데 ... 4일째 되는날,우린 이녀석을 도치라 이름을 붙혔습니다. 치즈를 주며 부르면 목소리를 따라 오더군요. 이 모습을 비디오에 담았습니다. 즐감 하세요. 신기하지 않습니까? 다섯쨋날 어두운 저녁시간. 이 녀석은 야행성이라 밤에만 나오거든요. 그런데 나타나질 않는겁..

브림 베이 Breem Bay Beach

서핑으로 유명한 바닷가이다,낚시, 문화유산탐방, 카우리나무 박물관, 골프, 말타기 체험을 즐길수 있다.Waipu Cove 주변에는 서핑과 수영을 즐길수 있는 크고 작은 바닷가가 있다.80킬로에 달하는 넓고 긴 단단한 해변을 달리면 가슴 까지 시원하다. "나인티 마일 비치"는 오클랜드에서 4시간 30분을 달리면 왕복 9시간.주말에 다녀오기는 먼 코스~ 오클랜드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브림 베이 비치는 나인티 마일 비치의 작은 비치라 말한다.가까운 거리면서도 나인티 마일 비치와 같은 차로 해변을 달릴수 있는 이곳은 가족끼리 주말에 다녀오기 쉬운 곳이다.단단한 해변이라 해도 아무데서나 달릴수 있는곳은 아니다.30km의 속력으로 달려야 하구요~ 일반 도로의 법규의 적용을 받는다.비포장도로를 달릴수 있는 4륜구동..

코로만델의 Fletcher Bay

Fletcher Bay에 도착하자 캠핑 그라운드입구에는 바리케이트가 쳐 있었다. 손수 열고 들어가자 입구에 안내표지와 함께 돈을 내는 박스가 눈에 들어 왔다. 비닐 봉투에 차량번호와 돈을 넣고 아래에 넣다. 이 근처 캠핑그라운드는 무인관리가 되고 있다. 이곳에 문화가 정착되어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고 관리가 되고 있는것이 신기하기만 했다. 우리 차안에서 문을 열고 찍은 바다. 숙소위의 등산로길 이곳은 화장실인데 재래식이다. 냄새가 불쾌하거나 파리가 우글거리지 않고 언제나 휴지가 준비 되어 있다. 한국의 재래식 화장실과는 다름을 알수 있었는데 좌변식이면서 밑이 안보이는... 이곳은 전기시설이 없는곳이다. 그곳에 거주하는 집한채에만 전기가 연결되어 있고 그러나 필요한 시설은 되어있다. 샤워실이나 화장실 기본..

뉴질랜드 북섬 케이프 렝아

뉴질랜드 북쪽 끝 케이프 렝아. 케이프 렝아에는 북섬의 끝임을 나타내는 흰 등대가 있으며 태즈먼 해와 태평양이 만나는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다. 죽은 자의 혼이 고향인 하와이키로 돌아가는 여행이 시작되는 곳이라는 마오리의 전설이 있어 성지로 추앙 받는 곳이다. 여행객에게 권하고 싶은 장소이다. 자연의 손길 바람, 소금, 척박한 토양 - 케이프레잉가의 식물들은 이런 것들과 더불어 살아야 한다. 소금기를 흠뻑 머금은 바람이 가지치기를 해 주는 셈이다. 그래서 다른 곳에서라면 정상적인 크기로 자랄 식물들이 이곳에서는 분재가 된다. 날씨와 파도에 따라 뒷배경이 달라 보인다. 영혼을 위한 물 이 언덕 아래쪽에 두 개의 샘이 있다. 하나는 테 와이오라 아 타네(타네신의 생수)로 불린다. 이 물은 망자의 영혼을 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