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잡는 이야기

닭 한마리 이천만원과 자동차?

처음마음 2010. 3. 28. 11:57

 

한 남자가 멋진 스포츠카 을 타고 한적한 시골길을 달리고 있었다.
앞서 달리던 자동차를 추월하던 그 남자는 저 뒤에서

 

 

 


엄청난 흙먼지 속을 달려오는 무엇을 보았다.
놀랍게도 닭 한 마리가 그의 차를 추월하고 있었다.!!

이 남자는 당연히 차의 속도를 높여 닭의 추월을 막으려 했다.
그러나 닭은 엄청 빨라서 차 곁으로 다가와 그를 힐끗 보고는 저 멀리 앞질러 사라졌다.

 

 

망연자실한 그는 급히 수소문해서 그 닭의 임자를 찾아서 당장 거래 흥정을 했는데....

그 닭 100만 원에 파쇼?

그러나 주인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그럼 1000만 원에 파쇼!!

그래도 막무가내였다.

에잇!!그깟 닭 한 마리 가지고!!좋아!! 2000만 원에 차까지 얹어주겠소!!

그는 이미 차가 문제가 아니었다.

 

 

주인은 잠시 움찔했으나 다시 고개를 저었다.

그 남자가 화가 나서 소리쳤다.

대체 안 파는 이유가 뭐야!! 이유라도 좀 알려 달란 말이야!!!!!

그러자 주인이 조용히 말했다......

.
.
.
.

잡혀야 팔지요!!!

 

'배꼽잡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폭과 아줌마의 공통점  (0) 2010.04.07
의사의 오진  (0) 2010.03.28
바보와 머저리  (0) 2010.03.28
사오정의 콜라 사는 법  (0) 2010.03.28
중들의 반란?  (0) 2010.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