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가 있는 우리집 98

아이디어의 파라솔

파라솔의 2층 칼라 야외 파라솔의 변신. 2개의 크기가 다른 엄브렐라를 온전한 하나의 모습을 갖추기 까지.. (하나는 구조물이 온전하지만 작고, 하나는 천만 큰 파라솔) 그중에 작은구조물과 큰 천을 선택했다. 1. 작은 구조물을 늘이는 작업. 5cm를 늘이는데 + 4cm = 9cm*8개를 잘라 짧은곳에 끼우고 2. 연결된 구조물에 천을 끼우다 맨 위의 덧댄 천이 찢어져 작은 천을 잘라 만드나 천이 약해서 또 찢어지다. 3. 제3의 엄블렐라 천을 재봉으로 붙히기까지의 과정을 우리부부는 기억한다. *완성된 엄블렐라의 모습을 보며 하이파이브를 하고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오늘을 자축하는 외식을 하기로 했다. 식당에 갔는데 지인 가족을 만났다. 그분들의 식사비를 내고 돌아서는 우리는 행복하다. 새것을 사는것보다 ..

2020년의 울집 과수원

몇년을 키워온 우리집 과수원~ 여름의 끝자락에서 청포도를 즐기고 수박을 처음 키워본 우리는 키우는 재미가 쏠쏠하다. 언제 따는지 몰라 쳐다보기를 한달~ 엄청 작고 맛있는 수박은 먹기도 아깝다. 그다음, 자두 (플럼)을 수확하는데 새들이 같이 먹자한다. 미리따서 볕에 놔 두었더니 햇볓에 데워졌다. 전부 자두잼을 만들어 먹고 나면 피조아를 수확하게 된다. 피조아는 익으면 떨어지는데 그 맛이 마치 설탕 알맹이를 먹는듯 새콤 달콤! 아삭 올해는 한달내내 주워올만큼 풍년이다. 피조아는 칼로 반을 갈라 수저로 떠 먹는다. 그렇게 수저로 떠서 냉동고에 저장해서 먹으니 그 행복감은 말할수 없이 행복하다. 그 다음에 과일은 감인데 올해는 100개쯤 수확을 했다 . 사진에서 보다시피 작은 감나무에 무겁게 열려 있으니 가지..

목이버섯

목이버섯이 이렇게 많이 자라고 있는것을 아시나요? 우리집 근처의 목이버섯나무를 찾고나서 "심봤다"를 외치고~~ 다닥 다닥 붙어있는 이 버섯을 비가 많은 겨울의 계절에 커진 버섯을 수확합니다. 3그루에 매달린 버섯들~ 아직은 작아서 가끔씩 큰것만 따서 먹는데 이 높은 버섯을 어떻게 수확 할는지 모르겠다. 이 정도 열린 버섯은 우리 2식구가 먹으면 5년치이지만 수확해서 나눠 먹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