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가 있는 우리집 98

가드너의 친구 도슴도치!

우리집에 가족이 늘었습니다. 가든과 텃밭에 겨울이되면 지렁이와 달팽이가 극성이죠.! 그 중에 민 달팽이는 정말 징그러워요, 지렁이보다 통통한 놈이 얼마나 징그러운지? 손가락만한 놈이.. 그런데 고슴도치가 그 놈들의 천적이라는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 가뭄에 이녀석이 먹을게 없어서 저녁마다 우리부부는 테니스 코트 불빛에 모여드는 귀뚜라미를 잡아다 그녀석의 성찬을 준비했습니다. 그 녀석은 치즈를 너무 좋아하고 살아있는 귀뚜라미나 나방을 좋아하는데 ... 4일째 되는날,우린 이녀석을 도치라 이름을 붙혔습니다. 치즈를 주며 부르면 목소리를 따라 오더군요. 이 모습을 비디오에 담았습니다. 즐감 하세요. 신기하지 않습니까? 다섯쨋날 어두운 저녁시간. 이 녀석은 야행성이라 밤에만 나오거든요. 그런데 나타나질 않는겁..

우리집에 아홉 손님이 왔어요.

집앞에 오리가 괴성을 지르고 푸드덕 거려서 가보니 고양이의 습격을 받고 내는 소리. 장애가 있는 엄마오리와 새끼 8마리 그중 1마리도 장애. 에미 한쪽 발이 갈퀴가 잘렸어요. 데려다 상처를 치료하고 먹을것과 물을 주니 경계심을 푸네요. 이제는 제법 돌아다니기도 하는데 아빠는 안 보여요~ 새끼들이 좀 더 크기까지 돌봐줘야 하는데 ... 어서 크거라 에미가 새끼 8마리를 품고 자네요. 모성애가 대단해요. 엄마는 잠도 편히 못자고 작은 8마리를 다 품으면서 서서 조는 상황... 시멘트 바닥이라 아플새라 잔듸밭에서 먹이를 주고 목마를까? 물을 주고 심심할까? 큰통에 물을 담아 시간시간 고양이로부터 보호하고 보살피기 일주일. 항상 저녁이되면 와서 잠을 자던 오리들은 보이지 않았다. 오리의 습성을 관찰한바 이건 사..